영어 일기는 쓰기 연습에 도움이 되지만 처음부터 긴 문장을 요구하면 아이가 금방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말하기와 읽기는 어느 정도 되지만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는 무엇을 써야 할지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문장 하나를 제대로 쓰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루 전체가 아니라 한 장면만 고릅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모두 적으려고 하면 내용이 많아집니다. 급식에서 먹은 것, 친구와 한 놀이, 집에서 본 만화처럼 한 장면만 선택하면 문장을 만들기 쉽습니다.
문장 틀을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I went to, I played with, I liked 같은 기본 틀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은 나쁜 반복이 아닙니다. 익숙한 문장 구조가 있어야 새로운 단어를 바꿔 넣기 쉽습니다.
철자보다 표현을 먼저 완성합니다
초반부터 모든 철자를 빨간색으로 고치면 아이는 쓰기보다 틀리지 않는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고 싶은 말을 문장으로 만들어보고, 자주 틀리는 철자만 몇 개 골라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쓴 문장을 직접 읽게 합니다
자기가 쓴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면 말하기와 쓰기가 연결됩니다. 어색한 부분도 눈으로 볼 때보다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어 일기를 꾸준히 쓰게 하려면 첨삭의 양보다 아이가 스스로 한 문장을 완성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방문영어 수업에서 쓰기 활동을 원한다면 현재 아이가 어느 정도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고 적절한 분량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에는 두세 문장만 써도 충분합니다. 매주 같은 날 짧게 기록하고 예전 글을 다시 읽어보면 아이도 문장이 길어지는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