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교재를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잃으면 새 책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교재를 자주 바꾸면 매번 새로운 구성에 적응해야 하고 이전 학습이 중간에서 끊길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교재 자체인지 수업 방식인지 구분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특정 단원만 어려운지 전체가 어려운지 봅니다
한두 단원에서만 막힌다면 보충 설명이나 복습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책 전체의 문장 수준이 높아 지속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때 난이도 조정을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문제 풀이가 지루한지 내용이 지루한지 구분합니다
주제는 좋아하지만 문제를 많이 푸는 활동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책을 바꾸기보다 말하기나 게임형 활동을 섞어 같은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다뤄볼 수 있습니다.
완료 경험도 중요합니다
한 권을 끝내 보는 경험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줍니다. 완벽하게 모든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해 본 경험은 다음 교재로 넘어갈 때 자신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꾸기 전 남은 부분을 정리합니다
교재 변경이 필요하다면 지금까지 배운 표현과 아직 어려운 부분을 간단히 정리해 두세요. 다음 책에서도 이어서 복습할 수 있어 학습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교재는 수업을 돕는 도구이기 때문에 책을 자주 바꾸는 것보다 아이가 실제로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영어 상담 시 현재 사용 중인 교재가 있다면 가져가거나 사진으로 보여주고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설명해 보세요.
새 교재가 늘 새로운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책에서 아이가 막히는 이유를 먼저 찾으면 교재를 유지할지 바꿀지 더 분명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