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게임을 했다고 하면 놀다 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교재를 펴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 불안합니다.
그런데 짜임새 있는 활동은 문제집보다 남는 것이 많습니다.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목표 문장이 있어야 합니다
같은 게임이라도 오늘 써야 할 표현이 정해져 있는지가 갈림길입니다. 없으면 그냥 노는 시간이 됩니다.
끝난 뒤 어떤 표현을 썼는지 물어보면 드러납니다.
반복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같은 문장을 열 번 말하라고 하면 지루해합니다. 게임 안에서는 스무 번도 씁니다.
필요해서 쓰는 것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말할 차례가 돌아옵니다
규칙이 있으면 순서가 정해집니다. 조용한 아이도 자기 차례에는 말합니다.
참여를 강제하지 않고 만들어내는 구조입니다.
실수가 가벼워집니다
놀이 안에서는 틀려도 웃고 넘어갑니다. 이 분위기가 시도를 늘립니다.
정확성은 나중에 붙여도 됩니다.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저학년은 몸을 쓰는 활동이 잘 맞습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략이 있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유치하다고 느끼면 역효과가 납니다.
도구가 많을수록 좋을까
눈길을 끄는 도구가 많아지면 관심이 물건 쪽으로 기웁니다. 정작 말은 뒷자리로 밀립니다.
카드 몇 장만으로 진행되는 회차가 오히려 알찹니다.
비중을 확인합니다
매 회차 절반 이상이 게임이라면 물어보실 만합니다. 균형이 어떻게 잡혀 있는지 들어보십시오.
설명이 명확하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집에서 이어가기
수업에서 한 게임을 가족과 다시 해보면 복습이 됩니다. 규칙을 아이가 설명하게 하십시오.
가르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정리됩니다.
승부에 예민한 아이
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면 활동이 학습을 방해합니다. 이 경우 협력형 게임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형태가 어울립니다.
형제가 함께할 때
실력 차가 크면 한쪽이 늘 집니다. 규칙을 조정해 균형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점수 대신 다른 목표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록에 남는지 봅니다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표현을 다뤘는지 적혀 있으면 안심입니다. 활동명만 있으면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목표 문장까지 적힌 기록이 좋은 기록입니다.
준비물 부담
가정에서 따로 사야 하는 것이 많은지 확인해 두십시오. 대부분 선생님이 챙겨 옵니다.
부담이 크다면 미리 조정하시면 됩니다.
활동 비중 조정하기
시험이 가까우면 게임을 줄이고 정리에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요청하면 대체로 반영됩니다.
활동 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지 초등 방문영어 담당자에게 물어두십시오.
아이가 유독 좋아한 활동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비슷한 형태로 다른 표현을 다룰 수 있습니다.
놀이처럼 보이는 시간이 실제로는 가장 많이 말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썼는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