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시간이 다가오면 화장실에 가거나 물을 찾는 아이가 있습니다. 매번 몇 분씩 늦어집니다.
습관처럼 보여도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다뤄야 할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이유를 나눕니다
단순히 놀던 것을 끊기 싫은 것인지, 수업 자체가 부담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처방이 완전히 다릅니다.
며칠만 관찰해도 대개 드러납니다.
전환 시간을 만듭니다
놀다가 곧바로 앉으라고 하면 누구나 반발합니다. 십 분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만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예고가 있으면 아이도 마음을 정리합니다.
시작 의식을 정합니다
책상을 정리하거나 물을 떠오는 짧은 절차를 두면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몸이 먼저 준비 상태로 들어갑니다.
매번 같은 순서를 지키는 것이 요령입니다.
부담이 원인일 때
내용이 어려워졌다면 미루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진도를 한 칸 낮춰보면 금방 확인됩니다.
며칠 만에 태도가 달라지면 원인이 맞은 것입니다.
시간대를 검토합니다
배고픈 하교 직후나 늦은 저녁은 어느 아이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같은 아이도 시간대에 따라 다릅니다.
보름 정도 옮겨 시험해 보시면 됩니다.
혼내지 않습니다
지적이 반복되면 수업 자체가 갈등의 대상이 됩니다.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굳습니다.
차분하게 규칙을 확인하는 정도가 낫습니다.
선생님과 맞춥니다
몇 분까지 기다릴지 미리 정해두면 서로 편합니다. 그 이후에는 시작한 것으로 처리한다는 식입니다.
기준이 있으면 실랑이가 줄어듭니다.
보상을 붙이는 방법
제시간에 앉은 날을 표시하게 해보십시오. 표시가 늘어나는 게 보이면 알아서 챙기게 됩니다.
물건보다 기록 자체가 더 오래 통합니다.
수업 후 일정도 봅니다
끝나자마자 다른 학원으로 가야 한다면 아이가 쫓기는 기분을 느낍니다. 뒤에 여유를 두면 앞의 태도도 달라집니다.
앞뒤 일정을 함께 살펴보십시오.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왜 늦는지 다그치지 말고 무엇이 불편한지 물어보십시오. 의외로 사소한 이유가 나옵니다.
자리가 춥다거나 배가 고프다는 답도 흔합니다.
형제가 있을 때
다른 아이가 놀고 있으면 시작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 시간에 다른 활동을 배치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같은 공간에서 소리가 나면 집중이 흩어집니다.
패턴을 기록합니다
어느 요일에 심한지 적어보면 원인이 좁혀집니다. 특정 요일에 몰린다면 그날 일정이 문제입니다.
어느 부분을 손볼지 방문영어 담당자와 의논해 보시면 됩니다.
몇 주 지켜봐도 그대로라면 상담을 요청하십시오. 수업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부모는 알 수 없습니다.
시작 시간을 아이가 정하기
몇 시에 앉을지 스스로 고르게 하면 지키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범위를 정해주고 그 안에서 선택하게 하십시오.
미루는 행동은 대부분 신호입니다. 고쳐야 할 버릇이 아니라 읽어야 할 정보로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