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기운이 있는데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 매번 고민이 됩니다. 취소하자니 아깝고 강행하자니 마음이 쓰입니다.
기준을 미리 세워두면 그때그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판단에 도움이 되는 지점을 정리했습니다.
전염 여부가 첫 기준입니다
열이 있거나 기침이 잦다면 미루시는 편이 맞습니다. 선생님이 다른 가정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판단이 여러 집에 영향을 줍니다. 이 부분은 서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션만 떨어진 경우
열은 없는데 기운이 없는 정도라면 짧게 진행하는 선택도 있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새 내용 대신 지난 회차를 가볍게 훑는 구성이 어울립니다. 아이도 부담을 덜 느낍니다.
미리 알리는 시점
당일 아침에 통보하면 선생님 일정 전체가 흔들립니다. 전날 저녁에 조짐이 보이면 그때 연락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대부분 하루 전 통보까지는 조정이 가능합니다.
보강 규정을 확인해 둡니다
못 한 수업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계약할 때 짚어두셔야 합니다. 정해둔 것이 없으면 매번 껄끄러운 대화가 반복됩니다.
몇 시간 전까지 알려야 보강이 되는지도 함께 확인해 두십시오.
연달아 빠질 때
독감처럼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 진도 자체를 조정해야 합니다. 돌아온 뒤 몰아서 나가려 하면 아이가 지칩니다.
복귀 첫 회차는 가볍게 잡는 편이 회복에 좋습니다.
꾀병처럼 보일 때
특정 요일마다 아프다고 하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든 경우입니다.
혼내기보다 무엇이 부담인지 물어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선생님이 아픈 경우
반대 상황도 생깁니다. 이때 대체 수업이 오는지, 아니면 다음 주로 미뤄지는지 미리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아플 때 처리 방침은 홈스쿨 영어 안내문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으로 대체하는 방법
거동은 어려운데 컨디션은 괜찮은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화면으로 짧게 진행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가능한지 미리 물어두시면 급할 때 쓰실 수 있습니다.
병원 일정과 겹칠 때
정기 진료가 있는 요일이라면 아예 다른 날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매번 조정하는 것보다 고정을 바꾸는 쪽이 편합니다.
학기 시작 전에 정리해 두시면 한 해가 수월합니다.
형제가 있는 경우
한 아이가 아플 때 다른 아이 수업까지 취소해야 하는지 애매합니다. 전염성이 있다면 함께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기록을 남겨둡니다
빠진 날짜와 사유를 간단히 적어두시면 나중에 정산이 깔끔합니다. 기억에 의존하면 서로 다르게 기억합니다.
메모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회복 직후 며칠은 진도보다 감각을 되찾는 데 쓰십시오. 쉬는 동안 흐려진 발음과 리듬이 먼저 돌아와야 합니다.
아플 때 무리해서 얻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회복한 뒤 이어가는 편이 결국 더 빨리 갑니다.
